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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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브로판 '어벤져스' 나온다 "제작 착수"

기사입력 2015.12.16 08:1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트랜스포머, 지.아이.조 등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북미 유명 완구업체인 하스브로가 자사 캐릭터를 기반에 둔 '어벤져스'를 제작한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하스브로는 산하 영화 제작 스튜디오인 올스파크와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함께 집단 캐릭터 영화를 제작한다.
 
하스브로는 '트랜스포머' 및 '지.아이.조' 시리즈를 영화로 개봉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에 자사 캐릭터를 이용한 하스브로판 '어벤져스'를 만드는 셈이다.
 
이 작품은 하스브로 캐릭터 중 서로 관계가 있는 이들을 위주로 제작될 전망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아이.조를 비롯해 마이크로넛츠, 비져너리스, M.A.S.K.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스파크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각본 작업을 주도한 아키바 골즈먼을 포함한 프로젝트 그룹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파라마운트 픽쳐스 CEO인 브래드 그레이는 "파라마운트와 하스브로는 오랜 기간 협력을 하고 있으며, 트랜스포머와 지.아이.조 프랜차이즈를 함께 했다"며 "대중적이고 인지도 높은 하스브로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확장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미 마블사는 자사 히어로를 집대성 한 '어벤져스'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여기에 DC코믹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을 비롯한 '저스티스 리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스브로가 뛰어들면서 코믹북에 기반한 캐릭터 영화 뿐만 아니라 완구에서 기반한 캐릭터 물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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