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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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BAL, 김현수 계약에 자신…SD도 영입전 가세"

기사입력 2015.12.16 06:22 / 기사수정 2015.12.16 06:2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김현수(27,두산 베어스)의 거취에 대해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 지역지 '볼티모어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김현수 영입에 매우 높은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날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2년 계약 300~400만 달러 연봉을 제시했다고 주장했었다. 이날은 "김현수에게 계약을 제안한 볼티모어는 현재 김현수가 이 계약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김현수에 대한 볼티모어의 관심은 엄청나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수 영입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뛰어들었다"며 타 구단들의 김현수에 대한 관심도 설명했다.

또한 한국 잔류 시나리오도 언급하며 중립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미 두산 베어스로부터 역대 FA 최고액을 보장받은 김현수다. 업계는 김현수가 잔류를 선택할 경우 최초 100억원 이상의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다. 이 매체는 "한국 구단들은 김현수에게 볼티모어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 쓸 의향이 있다"면서 "김현수의 거취가 예상보다 빨리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수는 올 시즌 141경기 나와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했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KBO 통산 타율은 3할1푼8리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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