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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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김풍, 정호영 눌렀다 '역시 반전의 사나이'

기사입력 2015.12.14 22:21 / 기사수정 2015.12.14 22:2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이 정호영을 눌렀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하늬가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이하늬가 제시한 '고기 없이 낼 수 있는 맛의 끝'의 주제로 정호영과 김풍이 요리를 만들게 됐다. 정호영은 '마성의 해물면', 김풍은 '자연풍 주의보'를 내세웠다. 김풍은 실수를 저질렀고, 정호영 또한 반죽이 잘 갈리지 않으며 이하늬의 도움을 얻었다.

경쟁 의식을 느낀 두 사람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좌중을 휘어 잡았다. 15분을 꽉 채운 두 사람은 요리를 완성했다. 

이하늬는 '마성의 해물면'에 고개를 끄덕이며 "면이 내가 먹어보지 못한 면이다. 쫄깃한 식감이 전복 사이에 숨어있다. 매력이 있다.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성게가 쓰다면서 아쉬워했지만 애호박이 특히나 좋았다고 밝혔다.

김풍의 요리를 시식한 이하늬는 "국물만 먹기에는 짜다"면서 "김풍다운 요리다. 모두가 비웃지만 맛있다"며 파프리카가 신의 한수가 됐다고 말했다. 고심하던 이하늬는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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