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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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이선구 감독 "결정적일 때 못 차고 올라갔다"

기사입력 2015.12.14 19:4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경기 후반부로 치달을 수록 떨어진 집중력이 아쉬웠다.

GS칼텍스는 1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ㅁㅁ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12, 18-25, 22-25)으로 패했다. 

이날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세트는 반격에 성공하면서 무려 13점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3,4세트 뒷심이 떨어지면서 내리 세트를 내줬다. 

경기가 끝난 뒤 이선구 감독은 "그런대로 괜찮게했다. 하지만 결정적일 때 우리가 못 차고 올라갔다"며 이날의 패인을 짚었다.

그래도 2세트 강소휘 투입은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 이선구 감독은 "승주가 시작할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강소휘가 리시브가 좋아서 투입했다"라며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라서인지 하나 실수하더니 완전히 사기가 죽었다. 대담하게 때려주기를 바랐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

외인 캣벨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선구 감독은 "캣벨이 좀 더 열의를 갖고 해야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졌다. 자기 앞에 오는 볼 몇개를 아주 중요할 때 실수를 했다"며 단호하게 질책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수원, 권혁재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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