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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LCK 지역대항전 우승하며 팀 파이어 최종 승리

기사입력 2015.12.14 14:0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한국 올스타로 롤 올스타전에 참여한 LCK가 지역 대항전에서 EU LCS를 꺾고 팀 파이어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1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5(이하 롤 올스타전) 지역 대항전 결승 에서 LCK가 EU LCS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LCK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 1세트 이후 LCK는 '페이커' 이상혁이 제드를,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EU LCS 역시 상대가 라인 스왑을 한 틈을 타 바텀 라인에서 '마린' 장경환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EU LCS는 미드 라인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프레이' 김종인이 칼리스타로 상대 잭스를 잡아냈고, 이어 '스코어' 고동빈이 상대 '어메이징'까지 잡아냈다. 이후 맵 모든 라인에서 난전이 벌어진 가운데 LCK가 3킬을, EU LCS가 2킬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스코어' 고동빈은 엘리스로 대 활약을 보이며 팀에 기여했다.

양 팀이 서로 킬을 계속 기록하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벌였다. 그러나 1세트와 달리 경기 감각을 찾은 EU LCS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고, '후니' 허승훈의 잭스도 성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25분경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LCK가 4킬을 기록하며 EU LCS의 기세를 꺾었다. LCK는 이 기세로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다시 한 번 바론을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후니' 허승훈의 잭스가 스플릿을 시도했지만 LCK 역시 상대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고, 기세를 몰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이 결과로 팀 파이어는 300점을 얻으며 최종 스코어에서 팀 아이스를 꺾고 최종 승리를 차지하며 롤 올스타전이 막을 내렸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롤 올스타전 중계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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