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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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프랑스 파일럿 된다…'마타하리' 캐스팅

기사입력 2015.12.11 09:10 / 기사수정 2015.12.11 09: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창의가 프랑스인 파일럿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11일 송창의 측에 따르면 송창의는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의 아르망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비 250억 원이 투입된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 당한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19세기 말의 파리와 물랑루즈 무대를 그대로 재현했다.

송창의가 분할 아르망은 마타하리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프랑스 군 소속의 항공사진을 찍는 파일럿이다. 마타하리와 만난 수많은 사람들 중 그녀의 진정한 내면을 볼 줄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

송창의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헤드윅’, ‘광화문 연가’, ‘엘리자벳’ 등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공연 중인 ‘레베카’에서는 빛과 어둠이 뚜렷한 인물의 내면을 그려내고 있다.

관계자는 “‘레베카’에 이어 ‘마타하리’까지 연이어 좋은 작품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송창의 역시 공연을 많이 그리워했던 만큼 내년 6월까지 쉬지 않고 활동할 예정이니 ‘아르망’의 무대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6년 3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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