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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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여자 정승환 등장…박진영 "가요의 진수"

기사입력 2015.12.11 08:1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SBS 'K팝스타5'에서 여자 정승환이 등장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팝스타5'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랭킹오디션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 주 미국 뉴저지 출신의 15세 유제이의 무대가 순간 최고 시청률 17.49%까지 치솟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번 주 'K팝스타' 제작진은 또 한 명의 여성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유제이가 빌리조엘의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Newyork state of mind)'로 단숨에 화제가 된 것에 비해 이번 주에 공개 될 참가자는 정통파 가요의 감성으로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참가자는 지난 시즌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5주 동안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정승환의 무대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감동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대를 마치고 난 뒤, 양현석은 "노래를 듣는 내내 온 몸을 송곳으로 찔리는 느낌이었다. 기존 가수들에게서 들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목소리다"고 칭찬했고 박진영은 "가요의 진수를 보여줬다. 레전드급 선배 가수들의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들었다"고 흥분했다. 유희열도 "듣는 내내 눈물 겨웠다. 이것이 가요의 힘이다. 이 버전 그대로 음원이 발표됐다면 또 하나의 스터디셀러가 탄생했을 것이다"며 칭찬했다. 

제작진은 "이 여자 참가자의 노래가 시작되자, 세 심사위원은 물론이고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도 깜짝 놀랐다. 녹화가 잠시 쉬어가는 동안에도 ‘여자 정승환’같다. 라는 얘기를 주고 받으며 현장이 술렁였다"며 "이번 주 새로운 가요 강자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K팝스타5'는 오는 1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SBS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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