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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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헌집새집', 어수선한 우리집을 부탁해 (종합)

기사입력 2015.12.10 22:47 / 기사수정 2015.12.10 22: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헌집새집'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예정화의 방을 세련되고 깔끔하게 탈바꿈했다.

10일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는 첫번째 의뢰인으로 나선 예정화의 방이 공개됐다.

이날 예정화의 어수선한 방이 공개됐다. 의뢰인의 방은 고스란히 스튜디오로 옮겨졌다. 

옆에서 지켜 본 출연진들은 방의 상태에 당황했다. 문희준은 "돈을 꿔 줄 것 같다. 의뢰인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귀찮음에 빠진 사람이다"고 혀를 찼다. 정준하를 비롯한 출연진들도 지저분한 방 상태에 안타까워했다. 김구라는 예정화를 몰아 세우며 혼을 냈고, "환기를 안 시킨다"는 말에 예정화는 당황스러워했다. 

출연진들은 문제점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수납공간 부족", "더럽다", "창문 쪽에 있는 TV의 위치가 좋지 않다", "잠자리가 편하지 않다" 등 지적이 쏟아졌다.

제이쓴-문희준(이 방에서 살면 예뻐Gym), 박성준-정준하(일루미네이트 정화) 팀이 99만원의 비용을 활용해 대결을 펼쳤다. 의뢰인의 구미에 당기는 인테리어를 선보이고자 땀을 흘렸다. 벽면을 꾸미는데도 제이쓴은 페인트 칠을 했고, 정준하는 시트지를 신경 써서 붙였다. 화장대, TV 받침대가 이들의 손을 거치며 고급스러워졌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가득 담은 '이 방에서 살면 예뻐Gym' 공개에 예정화는 "공주가 된 느낌이다"고 흡족해 했다. 전신거울이 절실했던 예정화를 위해 공간을 활용한 반신거울을 설치하며 안주인을 기쁘게 했다. 반면 상대팀 정준하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흠집을 내며 딴죽을 걸기에 바빴다. 총 비용은 96만 3,220원.

완전히 다른 분위기 연출은 '일루메이트 정화'도 마찬가지. 부족한 수납 공간을 해결했고, 누워서 TV 보기를 선호하는 예정화의 휴식과 취미 생활을 배려한 설계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위에 눌리는 그녀를 위한 동판 설치도 돋보였다. 문희준도 침대와 붙박이장 동선의 불편함을 지적하며 견제에 들어갔다. 비용은 96만 8,900이었다. 두 팀이 재창조한 방을 둘러 본 예정화는 심사숙고 끝에 '일루메이트 정화'를 택했다. 

'헌집새집'은 스튜디오에 연예인(의뢰인)의 방을 그대로 옮겨와 각각 팀을 이룬 디자이너들이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며 180도로 바꿔주는 대결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디자이너 팀은 감각과 센스에 일가견 있는 연예인들과 셀프 인테리어의 고수들이 짝을 이룬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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