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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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前대표 "연대 채무는 없어…미정산금 받아야"

기사입력 2015.12.10 17:27 / 기사수정 2015.12.10 18:2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고송아 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배우 신은경에게 미정산금을 받을 것이 있다고 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불거진 신은경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 대표는 이날 "신은경이 소속사를 옮긴 후 저와 관계된 사람들을 향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지담에서 먼저 고소를 한다고 했다"면서 "통장 내역을 보여주고 지담 측과 오해를 풀었다. 신은경의 채무 가운데 3천만원 가량을 줄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신은경은 직접 나타나지 않았다"며 "전 소속사와의 소송도 맡아서 했다. 신은경이 하는 것을 보면 전과 같은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대표는 "신은경과 처음 만날 때 빚이 8억원이 있다고 했다. 알고 보니 빚이 15억원이 됐고, 의료보험료도 내지 않았던 것이다. 계약을 하고 난 뒤 감당이 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그에게 채무가 있는 것은 아니고, 미정산금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11월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고,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수원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소속사 지담 측은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이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같은달 25일 런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가 주장한 억대 여행 경비와 백화점 고가 쇼핑과 관련한 주장과 시어머니가 제기한 거짓 모성애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신은경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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