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측 "미국 공항서 억류…상황 파악 중"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미국 공항에서 억류 중이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마이걸과 스태프들이 새 앨범 재킷 촬영을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했지만, 출입국관리소를 통과한 뒤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돼 아직 공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된 것이 어떤 부분인지와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새 앨범 재킷 촬영을 위해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4월 데뷔 앨범 '오마이걸(OH MY GIRL)' 발표한 뒤 10월 '클로저(CLOSER)'로 활동한 8인조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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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