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가수 서인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을 통해 연기자 활동에 나선다.
10일 서인영의 소속사 플레이톤에 따르면 서인영은 지난 4일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본격 일정에 앞서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다인, 유인나, 권성창 PD, 허성희 작가 등 출연 배우, 제작진과 상견례를 가지고 대본리딩을 가졌다.
서인영은 극중 1세대 요정 걸그룹 엔젤스의 막내 멤버였고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 대표인 홍애란 역을 맡아 패셔너블하면서도 통통 튀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서인영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서인영이 오랜만에 비중 있는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며 "매일같이 대본을 끼고 살 정도로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달콤살벌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016년 1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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