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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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정우·정유미, 눈빛만 봐도 통한다…찰떡궁합 커플 스틸컷

기사입력 2015.12.10 08:48 / 기사수정 2015.12.10 08: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정우와 정유미의 풋풋한 연애 시절부터 행복한 결혼식의 순간까지 담아낸 커플 스틸을 공개했다.

'응답하라 1994'와 '쎄시봉'을 통해 우직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정우와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정유미가 '히말라야'를 통해 만났다.

오로지 산만 보고 달려온 우직한 산사나이 박무택과 무택이가 산보다 사랑한 유일한 여인 최수영으로 만난 두 사람은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궁합 호흡을 과시한다.

공개된 '히말라야' 러브라인 스틸은 대학교 산악부 선후배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워온 오래된 연인이지만 여전히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사랑이 묻어나오는 닭살 커플의 면모부터 산악인들이 사용하는 로프에 서로의 몸을 연결한 채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결혼식 장면까지 무택과 수영이 선보일 유쾌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석훈 감독은 "대원들의 끈끈한 동료애만큼 중점을 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을 산에 보내야하는 연인, 가족의 애틋한 마음이었다. 정우와 정유미는 더할 나위 없는 호흡으로 무택과 수영을 연기하며 가슴 따뜻한 사랑을 보여줬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우는 "정유미와는 실제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촬영장에서 호흡을 여러 번 맞춰보지 않아도 전혀 어색함 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고 남다른 조화를 자랑했다.

산을 향한 뜨거운 열정만큼이나 한 여자를 일편단심 사랑하는 무택의 순수한 마음과 험난한 도전에 나서는 연인을 위해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수영의 속 깊은 모습이 영화 속 풍성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오는 12월 16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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