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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올해를 빛낸 개그맨 1위 '4년 연속'

기사입력 2015.12.09 13:5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한국갤럽의 '2015년을 빛낸 코미디언, 개그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 개그맨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유재석이 51.3%의 지지를 얻어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등 방송 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중심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난 10월부터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비지상파 채널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 개그맨 부문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4년 연속 1위에 올라 10년 넘게 국민MC로 독보적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2위는 이국주(12.9%)로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뛰어올랐다. 이어 3위는 강호동(10.4%)이 올라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강호동은 지난 2010년에는 유재석을 뒤로 하고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개그맨' 1위에 오른 바 있다. 강호동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4위는 김준현(9.5%), 5위는 박명수(8.4%), 6위는 정형돈(8.3%)가 뒤를 이었다. 공동 7위는 6.7%의 지지를 받은 박나래와 김준호가, 9위에는 신동엽(6.5%), 10위에는 이경규(5.7%)가 이름을 올렸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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