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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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오마비' 소지섭♥신민아, 어디서 달달한 냄새 안 나나요?

기사입력 2015.12.09 06:55 / 기사수정 2015.12.08 23:41

대중문화부 기자
 

▲ 오 마이 비너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사랑을 막 시작하는 연인들처럼 달달한 것이 또 있을까. 신민아와 소지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8회에서는 김영호(소지섭 분)의 정체를 알게 된 강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김영호가 재벌 3세 가홍 이사장이란 것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강주은은 "처음엔 거짓말, 다음은 사기, 이제는 배신감. 내가 사람 기만하는 거 싫댔죠"라며 당황스러움과 배신감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에 김영호는 사과하면서 "거짓말하려던 거 아니니까 연애든 다이어트든 하던 거 하자고. 이제 막 인생의 단맛을 본 것 같으니까"라며 강주은의 마음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강주은은 "말해야 할 것을 말하지 않은 것도 거짓말이다. 상대방이 속았다고 느끼면 거짓말이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동생의 개업식 때문에 대구 집으로 내려간 강주은. 김영호에게 화가 나면서도 연락을 기다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때 김영호에게 문자가 왔다. 추운 거 싫으니 얼른 나오라고. 강주은을 보기 위해 밤늦은 시간 대구까지 내려온 것이었다.

이에 강주은은 김영호에게 달려갔다. 김영호는 그런 강주은을 보며 두 팔을 벌렸고, 강주은은 김영호의 품에 안겼다. 강주은에게 커플 목도리를 둘러준 김영호는 어린 시절의 아픔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해가 풀리고 강주은을 집까지 데려다준 김영호. 강주은은 "이상하게 듣지 말고 말 그대로 들어요. 욕정 아니고 걱정으로 하는 말이니까. 우리 손만 잡고 잘래요?"라고 물었고, 결국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나란히 누웠다.

김영호는 강주은을 뒤에서 꽉 안으며 "아프지 마요. 나한텐 그게 제일 예쁜 거니까. 건강한 게 제일 섹시하다"며 강주은을 진심으로 챙겼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말 하나, 눈빛 하나에도 달달함이 묻어나는 두 사람.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의 설레는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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