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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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양의지 "두산 팬, 행복하도록 열심히 할 것"

기사입력 2015.12.08 17:52 / 기사수정 2015.12.08 17:5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두산 팬들이 행복하도록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

양의지는 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은 수비출전 96경기 이상,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한 선수에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양의지는 올해 132경기에 나서 144안타(20홈런) 93타점 5도루 0.994 수비율 33 도루저지를 기록하며 수상 조건을 충족했다. 358표의 유효표 중 270표를 획득했다.

특히 발가락 미세골절이라는 부상을 안고 뛰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끄는 투혼을 발휘했다. 시즌 후 '프리미어12'에선 우승에 일조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2년 연속'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된 양의지는 "일단 고생하신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작년에 소감을 말하지 못해 아쉬웠다. 부모님, 장인 장모에게 감사하다.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감사하다. 두산 팬들이 내년에도 행복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KBO가 주최하고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2015 골든글러브는 한 해 동안 KBO 리그에서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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