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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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팝' 유세윤 "처음으로 시청률에 신경 쓴다"

기사입력 2015.12.08 15:3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세윤이 새롭게 마음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8일 서울 CGV 상암에서 열린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제작발표회에는 최성윤 PD, 이상민, 장동민, 유세윤, 유재환이 참석했다.

이날 유세윤은 "죄송스럽지만, 사실 나는 내가 나온 프로그램의 모니터를 안 하고 시청률에도 관심이 없다. 이후는 제작진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유세윤은 "그런데 '방시팝'은 그렇지 않다. 내가 기획자이다 보니깐 내가 기획한 코너에 대한 시청률이 궁금하다. 타 출연진들의 녹화 분위기에 신경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유세윤이 처음으로 선보일 코너는 '쿠세스타on TV'. 올해 여름 개그맨 유세윤이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이색 오디션 '쿠세스타100'을 브라운관으로 옮긴 콘텐츠다. 이른바 '쿠세'라 불리는 자신만의 창법과 목소리 때문에 일반적인 오디션에서 외면받았던 개성 넘치는 예비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기존에 볼 수 없던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

그는 "'쿠세스타'를 하는데 개성이 없는 일반인이 나오면 등에 땀이 난다. 타 프로그램과는 다른 긴장감이다"며 "처음으로 시청률에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4명의 출연자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기획자로서 콘텐츠 기획, 큐시트 작성 등 촬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스로 리드해나가면서 기상천외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완성된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에 따라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출연자들은 시청률이 가장 낮은 콘텐츠에 대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이나 보완할 점을 서로 공유하는 등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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