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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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분위기' 유연석 "상대역 문채원이란 말에 바로 출연"

기사입력 2015.12.08 11:3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유연석이 문채원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문채원과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유연석은 "중식당에서 만났다"며 "당시 날씨가 추워서 문채원 씨가 편안한 니트 옷차림을 입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연석은 "여배우가 누군지 모르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 영화 문채원 씨가 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며 "회사에 여배우에 대해 물어봤더니 문채원 씨라 해서 마음 속으로 소리 질렀다. 냉큼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문채원에 대해 "오늘은 머리가 짧으니 중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데 그 때는 선입견이 있었다"며 "여성스럽고 조곤조곤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영화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맹렬하게 대시하는 백발백중 맹공남 재현 역을 맡았으며 문채원은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로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 조차 주지 않는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월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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