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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급 영입부터 공개 모집까지, LOL 국내 게임단 선수 영입 상황은

기사입력 2015.12.07 10:48 / 기사수정 2015.12.07 10:5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2015시즌이 끝나며 각 팀들은 소속 선수와의 계약 종료와 더불어 전력 보강에 나섰다. 현재까지 선수 영입을 발표한 한국 팀은 삼성 갤럭시와 kt 롤스터, 그리고 롱주 IM 등 세 팀이다.

가장 먼저 차기 시즌을 대비한 선수 영입 움직임을 보인 팀은 삼성 갤럭시. 삼성 갤럭시는 CJ 엔투스 출신의 정글러 '엠비션' 강찬용을 영입한데 이어 'CoreJJ' 조용인과 '헬퍼' 권영재, 그리고 '스티치' 이승주와 계약했다.

이어 선수 계약을 발표한 팀은 kt 롤스터. kt 롤스터는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과 서포터 '피카부' 이종범의 빈 자리에 진에어와 중국 YG 출신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과 전 롱주 IM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을 영입했다.

지난 5일 밤에는 롱주 IM이 새 선수 영입을 공개했다. 바로 '체이서' 이상현과 '코코' 신진영. 두 선수는 각각 이전 소속팀인 진에어 그린윙스와 CJ 엔투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후 새로운 팀을 찾으며 향방이 주목되던 선수였다. 이번 영입으로 롱주 IM은 작년보다 훨씬 강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기존 선수 영입이 아닌 새로운 피를 수혈하려는 게임단도 보인다. 바로 올해 롤드컵 우승 팀인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 두 팀은 기존 선수 영입보다는 공개 선수 모집을 통해 빈 자리를 메꿀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팀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의 해외 팀 입단 소식도 들려왔다. 전 SK텔레콤 T1 소속 미드 라이너 이지훈은 중국 VG 입단을 알렸고, 작년 WE에서 활동한 '스피릿' 이다윤은 프나틱 입단을 알렸다. 이지훈과 함께 SK 텔레콤 T1에서 활동한 '마린' 장경환은 중국 매체에서 LGD에 입단 한다고 알렸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찾는 선수도 있다.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피카부' 이종범. '피카부' 이종범은 한때 TSM에서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어느 팀에 입단할 지 알려지지 않았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이그나' 이동근과 '플라이' 송용준을 영입한 kt 롤스터(위), '체이서' 이상현과 '코코' 신진영을 영입한 롱주 IM(아래, 출처: 각 팀 페이스북 페이지)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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