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딸 금사월' 박세영이 도지원에게 원망을 표출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지혜(도지원 분)는 찬빈(윤현민)과 억지로 결혼하려는 혜상(박세영)을 말렸다.
이에 혜상은 "죽도록 노력하면 사랑 받을 거라고 말해주면 안 되냐. 진짜 엄마라면 거짓말이라도 말해줄 수 있지않느냐. 평생 가짜 엄마였으니까 하루라도 진짜 엄마가 되어 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소리쳤다.
혜상은 "엄만 17년간 늘 사월이 엄마였다. 난 친딸이 있는 집에 입양 온 천덕꾸러기처럼 눈치보고 사랑받기 위해 몸부림 치며 살았다. 내 남은 인생은 강찬빈에게 사랑받기 위해 살 것"이라며 오열했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사랑을 구걸하듯 살게 될 거다. 이게 운명 아닌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다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