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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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전현무 "김종민, 바보 아닌 천재일수도"

기사입력 2015.12.05 10: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김종민이 ‘히든싱어4’에서 ‘천재설’에 휩싸였다.
 
5일 방송되는 JTBC 음악 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는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신지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지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선 멤버 김종민의 ‘천재설’이 재점화됐다. ‘김종민 천재설’은 그동안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바보 캐릭터’로 활약해온 김종민이 사실은 바보인 척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말하며, 그 의혹은 아직까지도 풀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김종민은 특유의 어리바리한 미소와 함께 “말투만 들어도 신지가 물을 마셨는지 음료수를 마셨는지 딱 알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누구도 김종민이 정답을 맞힐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라운드에 돌입하자 김종민은 “신지는 감정으로 노래를 부른다. 한 글자만 들어도 알 수 있다“며 쟁쟁한 모창능력자들 사이에서 단번에 진짜 신지를 찾아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평소 당찬 이미지와는 달리 유독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던 신지는 “김종민 씨가 확신을 갖고 날 맞혀준 덕에 긴장이 다 풀렸다”며, “히든싱어 출연을 두고 고민할 때도 김종민의 말이 굉장한 도움이 됐다. ‘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감정대로만 하면 나는 널 맞힐 수 있다’는 말이 큰 힘이 돼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전현무는 “점점 무서워진다. 저 순박한 웃음 속에 바보가 아닌 굉장한 천재일 수 있다”며 ‘김종민 천재설’을 확신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연속으로 오답 릴레이를 펼치며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 김종민은 결국 정답률 50%에 그치고 말았다는 후문.
 
5일 오후 11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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