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패배의식이 깊어지기 전에 빨리 벗어나야."
인천 전자랜드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2-73으로 패배했다.
아쉬웠다. 2쿼터 경기를 뒤집었지만 결국 4쿼터 턴오버를 남발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유도훈 감독은 "턴오버가 나올 수 있는데 하필 매 경기 승부처에서 나온다. 한방에 무너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해결해 줄 수 있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유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맞춰가면서 이겨낼 수밖에 없다. 선수들이 패배의식이 깊어지기 전에 빨리 벗어나야한다"고 강조했다.
4연패 늪에 빠진 전자랜드. 최하위 창원 LG와도 3경기 차다. 전자랜드는 6일 서울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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