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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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한소윤, 언니에 대한 미안함 털고 행복하길" 소감

기사입력 2015.12.04 13: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특별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네이버 TV캐스트 '나무엑터스'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문근영의 못다 한 종영소감이 담겨 있다. 문근영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을 통해 스릴러에 첫 도전에 나서 훌륭하게 한소윤 역을 소화했다. 한소윤은 아치아라에서 언니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파헤친다.

먼저 문근영은 "소윤으로 살아온 시간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했어. 워낙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아이라서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16부를 다 찍고 나니까 비로소 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 것 같아"라며 "이제 언니에 대한 미안한 마음 훌훌 털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너로 살았던 시간 너무너무 행복했어. 안녕"이라고 말하며 캐릭터 '한소윤'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아 이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열심히 최선을 다한 우리 드라마 스탭분들, 배우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고, 여러분들이 말한 것처럼 '마을'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고 다시 회자될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이 싱숭생숭 하지만, 소윤이도 마을도 잘 보내주는 그런 시간을 저 나름대로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소감을 마쳤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지난 3일 김혜진(장희진 분)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들이 모두 풀리는 등 끝까지 긴박함을 유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나무엑터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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