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MBC '무한도전'은 엑스포 예매부터 남달랐다.
4일 정오부터 '무한도전 엑스포' 예매가 시작됐다. '무한도전' 엑스포'는 현장 예매가 아닌 G마켓 단독 사전예약 형태로 진행됐다. 이에 예매 사이트는 최대 예상 동시 접속자수인 20만 명이 넘어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을 겪기도 했다.
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예매 사이트는 다운돼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예매 시작 직전부터 '무한도전 엑스포'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무한도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예매에 성공한 후기를 게재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기도 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연말마다 한 해를 기념하는 달력을 판매할 때도 매번 사이트가 다운되거나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인기를 입증해왔다. 엑스포까지도 '무한도전'의 인기는 이어지며 국민 예능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한도전 엑스포'는 '무한도전'의 '특별기획전'에서 하하와 황광희가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난 10월 방송에서 황광희는 "'무한도전'을 공유하는 취지로 만든 대규모 체험전"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측은 엑스포에 대해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엑스포'에서는 '무한도전'의 조상 격인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현재까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아직도 회자되는 '전철 대 인간의 달리기 시합', '명수는 12살'을 비롯해 감동을 줬던 '조정', '쉼표' 등의 특집을 시청자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2015년의 '무한도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진행된다.
'무한도전 엑스포'는 오는 19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무한도전 엑스포'의 관람료는 1,000원이며 비용을 제외한 관람료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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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