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고의 연인' 강민경이 열정 페이를 받는 수습 디자이너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강민경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열정 페이를 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만 듣고 친구들과 대화로만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민경은 "직접 연기를 해보니까 얼마나 꿈에 대한 노력이 아름다운가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여러분들도 보는 내내 아름이가 열정 페이를 받으면서 얼만큼 노력하는지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저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KBS 2TV '해운대 연인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강민경은 ‘고흥자 부띠크’ 디자인실에서 열정 페이를 받는 어시스턴트로 불의에 욱하는 성미가 있는 아름 역을 맡았다.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지만 엄마의 연애로 사랑하는 남자를 가족으로 마주쳐야 될지도 모르는 날벼락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된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낸다. '달콤한 스파이', '늑대'의 연출을 맡은 최창욱 PD와 '빛나는 로맨스'를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7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