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조선마술사' 오는 30일 개봉 확정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승호와 고아라가 호흡을 맞춘 영화 '조선마술사'가 개봉일을 확정짓고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 '조선마술사' 측은 개봉일을 오는 30일로 확정했따고 밝히며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을 기대하게 만드는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5명의 캐릭터를 통해 마술 같은 만남은 물론, 거스룰 수 없는 운명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무대 위 카리스마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로 변신한 유승호와 청나라로 혼례를 치르러 가야하는 비운의 공주 청명을 맡은 고아라의 애틋함과 애절함이 눈에 띈다. 또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을 맡은 곽도원과 환희의 의누이이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눈 먼 기생 보음으로 나선 조윤희, 청명의 곁을 지키는 충정심 깊은 호위무사 안동휘로 분한 이경영 등이 인상적이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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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