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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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복귀 미정, 게임 하면서 지내"

기사입력 2015.12.02 13:4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수술 후 휴식 중인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자신의 복귀 날짜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우즈는 2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즈는 올해 허리 수술만 2차례나 하는 고통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가장 최근 참가한 대회는 지난 8월 열렸던 윈덤챔피언십이다.

복귀 날짜에 대한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복귀 날짜가) 정확히 언제인지 예상할 수 없다. 며칠이 될 수도, 몇 주가 될 수도 있다. 시간에 맡겨야 한다. (부상)터널의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다"고 한숨 쉬었다. 우즈는 "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답했다.

약 2달간 골프채를 잡지 않은 우즈는 평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설명하며 "맹세하건대 나는 비디오게임을 정말 잘한다. 많은 시간을 비디오게임으로 보내고 있다"고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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