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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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신스틸러 우현주, '터미널'로 연극 컴백

기사입력 2015.12.02 11:23 / 기사수정 2015.12.02 11:2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우현주가 '터미널'로 연극 무대에 컴백했다.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절절한 모성연기로 존재감을 빛낸 우현주는 25일 개막한 연극 '터미널'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연극 '터미널'은 어딘가로 떠나거나 돌아오기 위해 모두가 거쳐 가지만 결코 머무르지 않는 공간인 ‘터미널’을 배경으로 수많은 노선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와 사연들을 아홉 가지 단편 안에 담아낸 옴니버스 연극이다. 

우현주는 아홉 가지 단편 중 '거짓말'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마을'에서 자신의 딸 가영(이열음)을 향한 모성애를 지닌 '엄마' 경순과 달리 ‘여자’ 로서의 모습을 표현한다. 20년 차 베테랑 연극 배우이자 '터미널'의 제작을 맡은 극단 '맨씨어터'의 대표 우현주는 "'거짓말'은 어느 순간 행복이, 삶의 의미가, 꿈을 꾼다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꿈을 꾸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담담히 일상으로 돌아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지속된다는 이야기다. 많은 관객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5일부터 2016년 1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맨씨어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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