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02 10:34 / 기사수정 2015.12.02 10: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돈 워리 뮤직’ 정형돈-유재환이 영화 ‘노팅힐’의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3일 방송되는 K STAR ‘돈 워리 뮤직’ 4회에서는 평화로운 런던의 첫 아침을 맞이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휴 그랜트 가면을 쓴 정형돈과 줄리아 로버츠 가면을 쓴 유재환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들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거리를 거닐고 있다.
이는 영화 ‘노팅힐’의 배경인 포토벨 거리에 상륙한 두 사람의 모습이다. 정형돈-유재환은 영화의 한 장면을 생각하며 거리의 이곳 저곳을 누비기 시작했다. ‘노팅힐’의 두 주인공인 휴 그랜트-줄리아 로버츠의 가면을 발견한 유재환은 ‘함께 가면 쓰고 사진 찍기’라는 새로운 소원으로 정형돈을 또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거부에 거부를 더해갔지만, 결국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가면을 장착한 뒤 자체 배경음악을 깔고 유재환과 길거리데이트를 즐겼다. 그런 정형돈-유재환을 본 외국인들은 모두 놀라움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공개된 다른 스틸에서 유재환과 정형돈은 펄럭이는 우비에 뒤덮여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다. 두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길을 나섰으나, 거센 비바람 속에서 우비 하나만을 걸친 채 힘겨운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두 사람의 여정이 순탄히 이어질 수 있었을지 주목된다.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다. 3일 오후 9시 4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 STAR ‘돈 워리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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