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윤종신 "내가 등용한 유희열, 양복입고 다닐줄이야…"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윤종신과 유희열이 '슈가맨'에서 맞대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윤종신 유희열이 프로듀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유희열은 내가 등용한 친구다. 유희열이 날 이기면 청출어람이라 좋고, 내가 이기면 '형만한 아우 없다'니까 그것도 좋다"고 말한 뒤 "1995년 처음 만났을 때는 옷 한 벌 사입겠나 싶었는데 양복입고 다니는 직업을 택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은 "윤종신을 예능계로 완전히 보내버리겠다. 음악계에 발을 디딜 수 없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예능계 되게 좋아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박정현이 유재석 윤종신 팀의 쇼맨으로, 거미가 유희열 팀의 쇼맨으로 출연해 맞대결을 펼쳤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