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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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송일국 "악역 캐릭터, 영화 보고 충격받은 분 많을 것"

기사입력 2015.12.01 19:0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송일국이 연기 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타투’(감독 이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일국, 윤주희, 서영이 참석했다. 

이날 송일국은 자신이 연기한 악역 캐릭터에 대해 "작품하면서 한지순 역할에 빠져 살았다"며 "원래 시나리오 상에는 가학성애자처럼 보이지만 나는 다르게 해석했다. 연기할 때 사실 염료를 넣지 않고 문신을 해도 굉장히 아팠다. 왜 그가 이렇게 문신을 하게 될까 싶었는데 한지순이 사실 가학성애자가 아닌 피학성애자 같았다. 나름 그렇게 해석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일국은 "기존 이미지 때문에 영화를 보고 충격받은 분이 많겠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배우의 변신은 무죄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영화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한지순 역을 맡았다.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10일. 

true@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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