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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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송일국 "보여진 이미지 좋지만 학창시절 사고도 많이 쳐"

기사입력 2015.12.01 18:49 / 기사수정 2015.12.01 19:0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송일국이 바른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타투’(감독 이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일국, 윤주희, 서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서 감독은 송일국 캐스팅에 대해 "알고 있는 잔혹함을 느낄 때는 잔혹함이 덜 하다"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당했을 때 충격이 배가 될 것이라 느꼈다. 그래서 외형은 젠틀하고 살인에 대한 마음을 품을 것 같지 않은 사람이 행동을 했을 때 잔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각했다. 그래서 송일국의 젠틀함과 부드러움 속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인물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드라마나 작품을 통해 보여진 이미지가 좋지만 사실 학창시절 사고도 많이 쳤다"며 "작품을 통해 억눌려있던 것을 발산하고자 하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영화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한지순 역을 맡았다.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10일. 


true@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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