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30 15:17 / 기사수정 2015.11.30 15: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개그맨 윤형빈과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정희주가 연탄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이음은 윤형빈과 정희주가 28일 서대문구 홍은1동 호박골마을에서 진행된 ‘제5회 희망이음 겨울온도 높이기’에 참여해 연탄 나눔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이음 겨울온도 높이기’는 우리 주위의 소외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이음 연말나눔행사다. 2013년 상도동 구룡마을을 시작으로 2014년 홍은동, 올 초 광명시 소하동 뚝방촌 등에서 진행됐다.
윤형빈과 정희주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이 밀집돼 있는 호박골마을 10가정에 총 2000장의 연탄, 또 다른 10가정에 등유 및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도 함께했다.
두 사람은 펑펑 내리는 눈과 매섭게 부는 칼바람 속 각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마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보탰다.
윤형빈은 “도움을 주는 봉사자와 도움을 받는 마을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올 겨울은 호박골 주민들이 봉사자들의 온기가 가득 담긴 연탄으로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희망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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