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정준하, 더빙부터 김치싸대기까지…꿀잼 줄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준하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뜬다.

28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마리텔 PD에게 500만원에 낙찰된 정준하가 출연한다.

정준하는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도 드림’ 특집에서 마리텔 박진경, 이재석PD에게 500만원에 낙찰되며 마리텔 출연을 예고했다. 본의 아니게 '마리텔' 출연을 결정지은 정준하는 방송 시작 무려 6시간 전에 녹화장에 도착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 날 정준하는 시청자들에게 무려 20가지가 넘는 소품 박스를 준비했다고 선언했다. 더빙, 전화, 시 낭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왔다. 

전화 콘텐츠를 시도하던 정준하는 채팅창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보라는 시청자의 댓글에 직접 김연아 선수에게 전화를 시도했다. 방송 중 유재석과 박명수에게 갑자기 전화가 오기도 했다. 이 둘은 각자 정준하의 방송을 지켜본 뒤 정준하에게 서로 다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정준하는 전화 콘텐츠 외에 서유리와 함께하는 더빙 콘텐츠도 선보였다. 성우 서유리와 다수의 애니메이션 더빙 경험이 있는 정준하가 만나 과연 어떤 스토리의 더빙 작품을 완성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더빙을 하던 도중 갑자기 김치 싸대기를 맞기도 했다.

2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