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임세준 PD가 최명길이 '계약의 사내'에서의 역할을 잘 소화해줬다고 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즌3 '계약의 사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임 PD와 배우 최명길이 참석했다.
이날 임 PD는 최명길과 함께한 소감에 대해 "통제 사회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부조리가 제작의도다"면서 "최명길이 수영이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줬다"고 말했다.
임 PD는 "수영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심한 스트레스와 쓸쓸함 같은 정서를 최명길이 아니면 잘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계약의 사내'는 '회사'라고 불리는 조직체를 통해 개개인의 작은 부분까지 통치를 받는 2025년. '회사'로부터 수당을 받고 일정기간 타인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일을 하는 김진성(오정세 분)은 간호사 성수영(최명길)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3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