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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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의 사내' 최명길 "감시 사회의 상징 담긴 작품"

기사입력 2015.11.27 14:08 / 기사수정 2015.11.27 14:5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최명길이 '계약의 사내'가 감시 사회를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즌3 '계약의 사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임세준 PD와 최명길이 참석했다.

이날 임 PD는 '계약의 사내'에 대해 "사회의 부조리가 극한으로 치닫는 것을 그렸다"면서 "인간성이 왜곡된 사회의 쓸쓸함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명길은 "잭 니콜슨이 출연하는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같은 작품이다. 감시 사회의 상징이 담긴 드라마다. 쓸쓸한 인간적인 면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 만에 단막극을 했던 것이 임세준 감독의 입봉작이었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나름의 신뢰가 쌓였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계약의 사내'는 '회사'라고 불리는 조직체를 통해 개개인의 작은 부분까지 통치를 받는 2025년. '회사'로부터 수당을 받고 일정기간 타인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일을 하는 김진성(오정세 분)은 간호사 성수영(최명길)을 감시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3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K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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