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심쿵을 부르는 악역 탄생을 예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측은 27일 안하무인 재벌3세로 변신한 남궁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극중 재벌 3세 남규만을 맡아 사치와 향락에 젖어 방탕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남규만이 저지른 사건 전담 처리반이 있을 정도로 온갖 분란을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 더욱이 주인공 서진우(유승호 분)와 극도로 대립하며 극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궁민이 럭셔리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하던 중 관능적인 상반신 근육을 노출, 놀라움을 안겼다. 남궁민은 상의를 탈의하기에 앞서 "운동을 따로 못 했어요. 다음에 장면 있으면 정말 운동해서 준비해 올게요"라며 쑥쓰러워 했던 터. 그러나 남궁민이 상의를 탈의하자마자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 탄성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남궁민은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남규만 역을 맡아 본인도 치를 떨 정도로 악랄한 절대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윤현호 작가도 인정했듯이 남궁민이 '나쁜 놈'을 제대로 연기해 줌으로써 우리 드라마는 목적지까지 긴박하게 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게다가 남궁민은 제작진 모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려 인정하는 신스틸러다"라며 그의 맛깔스러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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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