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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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객주' 장혁, 유오성 악행에 다가갔다

기사입력 2015.11.27 06:50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유오성의 악행에 다가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9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길소개(유오성)의 악행에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송파마방을 살릴 돈을 벌기 위해 강원도 평강의 지물객주를 찾아 설화지 운반을 맡는 데 성공했다.

천봉삼은 지물객주의 객주인이 자신의 아버지 천오수(김승수)를 알고 있자 의아해 했다. 알고 보니 객주인은 오래 전 천오수가 아편 사건에 휘말렸을 때 수검관이었다.

천봉삼은 객주인에게 "우리 아버지 일로 묻고 싶은 게 있다. 제 아버지가 아편밀매를 하지 않았다는 거 알고 계시지 않나"라고 했다. 객주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천봉삼은 "그때 우리 아버지 봇짐에 아편 집어넣은 놈, 그 놈 누구인지 우리 아버지는 왜 그 죄를 뒤집어쓰고 돌아가신 건지 말씀 좀 해 달라"고 물었다.

우연히 천봉삼과 객주인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길소개는 자신이 과거 천오수의 봇짐에 아편을 넣었었기에 당황했다. 당시 길소개는 아버지 길상문(이원종)이 천오수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 천오수에게 누명을 씌워 복수하려 했었다.

이대로 천봉삼이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자가 길소개임을 알게 될 지, 아니면 길소개가 진실을 파묻을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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