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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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남우주연상 수상 "진정성 있는 배우 되겠다"

기사입력 2015.11.26 20:4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정재영이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어워드(이하 APSW)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APSW에서 정재영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정재영(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알렉세이 구스코프(나홋카), 리프 아일랜드(다운리버), 미하일 고미아쉬빌리(대통령), 스더 니이마(타를로)가 오른 가운데 수상의 주인공은 정재영이 됐다. 

정재영은 호명 직후 무대로 올라오던 중 타이가 떨어졌지만 당황하지 않고 미소를 지었다. 정재영은 "놀라서 타이가 떨어졌다"며 "이렇게 브리즈번에도 와봤다"고 말해 관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정재영은 "잘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과 김민희 씨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브리즈번 파이팅"이라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영화를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호주 퀸즐랜드주가 CNN 인터내셔널, 유네스코(UNESCO) 등과 함께 개최한다. 토착 문화를 가장 잘 반영하고 우수한 영화에 갈채를 보내기 위한 국제적인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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