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의 관계를 밝혔다.
25일 중국 매체 시나오락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한경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 당시 한경은 중국계 연예인이 소속사와 해약할 때마다 자신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내가 '해약모델'이 된 것 같다"라고 자조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거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경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여전히 친하고 관계가 좋다. 심지어 회사 직원들과도 아직도 연락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사건의 표면은 보는데 진실은 본인이 가장 잘 안다"라고 전했다.
한경은 또한 "오해를 사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않기 위해 얘기하지 않는 길을 선택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기가 많아지든 떨어지든 마음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며 "지금의 저는 성숙해져서 모든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한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한경은 지난 2009년 소속사였던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했다. 이후 중국에서 드라마, 영화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솔로앨범 2장을 발매했다.
최근 솔로3집 ‘삼겸'의 뮤직비디오의 촬영일정으로 한국에 다시 방문한 한경은 자신의 웨이보에 "시작한 곳에서 안녕한다. 나의 마지막 앨범"이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한경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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