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호주 출신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32)가 효자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자신의 부모가 진 빚을 자신이 번 돈으로 전액 상환한 것. 이 같은 사실은 마찬가지로 배우로 활동 중인 동생 리암 햄스워스에 의해 밝혀졌다.
리암 햄스워스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께서 최근 형 크리스에게 '내가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구나. 내가 집을 떠나기 전에 진 빚이 있었고, 내가 죽기 전에 모두 갚으려 했다. 이제는 모두다 갚을 수 있게 됐구나'라고 말하더라"라며 형 크리스가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준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이어 리암은 "이후 부모님은 우리와 더 가까워졌다"며 "나도 내 부모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형 크리스를 자랑스러워 했다.
이렇게 말한 리암 또한 호주 현지에서는 효자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의 부친을 매번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공식 행사에 초청하는 등, 남다른 효심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크리스 햄스워스는 영화 '토르'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스타다. 동생 리암은 '헝거게임'을 통해 형과 함께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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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