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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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기분 좋은 부담감…열심히 노력했다"

기사입력 2015.11.24 14: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조혜정이 '상상고양이'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혜정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서 "연기가 너무 좋고 하고 싶어서 미국에서도 그렇고 한국에 와서도 개봉은 못했지만 독립 영화를 몇 편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혜정은 "계속 나름대로 끊임없이 연기를 해왔다. 오디션도 끊임없이 봐왔다. 그 중 '상상고양이'도 있었다.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저를 좋게 봐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조재현의 딸인 조혜정은 앞서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뒤 ‘금수저 논란’에 휩싸여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부담감도 있고 긴장도 됐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생각했다. 제 자신을 더 긴장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서 최대한 열심히 잘 해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 현종현 역을 맡았다.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는다.

조혜정은 유승호(현종현 역)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오나우 역을 맡았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 조혜정, 마마무 솔라,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맡았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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