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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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좋다' 광희, 화장실 없는 배에 당황 '엉뚱 매력'

기사입력 2015.11.23 11:58 / 기사수정 2015.11.23 11:5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광희가 엉뚱 면모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서는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3배나 늘어나면서 방어가 풍어를 이룬 강원도 고성의 방어잡이 현장이 담겼다.

광희는 일일 방어잡기 일꾼이자 특별 리포터, 내레이터로 출연했다. 방어 잡기에 공포심을 드러낸 그는 우여곡절 끝에 10kg이 넘는 대방어를 포획해 수조에 넣었다. 

열심히 방어를 잡고 수송을 하던 광희는 갑자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화장실을 찾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배에서 화장실을 묻는 사람이 없었다"는 답변만 되돌아왔다. "본인이 알아서 적당히 해"라는 어민의 말에 "배에 화장실이 없는 게 어딨느냐"며 당황,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1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24시간을 빌려주는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이 전파를 탔다.

광희는 예능 '일밤-복면가왕'과 영화 '아수라' 등에 낙찰받기를 바랐다. '복면가왕' 민철기 PD 앞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후 '복면가왕', '두시의 데이트',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 등이 광희를 놓고 경쟁을 벌였는데, 결국 230만원에 방어잡이를 해야 하는 '고향이 좋다'에 낙찰됐다. PD는 흡족해했지만, 광희는 “부레 나오고 이런 거 무섭다”며 좌절했다.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는 우리의 고향에 대한 푸근한 정취와 향수를 살리고, 소박하고 구수한 고향의 맛을 찾아 가고 싶은 고향을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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