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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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김소연♥곽시양, 질투도 사랑스러운 부부(종합)

기사입력 2015.11.21 18: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소연과 곽시양이 로맨틱 커플의 진수를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라섬에서 로맨틱한 캠핑 데이트를 즐긴 김소연과 곽시양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곽시양은 김소연이 만든 알리오 올리오를 먹고 싶어했고, 당황한 김소연은 지인에게 전화해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두뇌 풀가동을 하고 재료 손질을 시작한 김소연은 서투른 솜씨지만 그럴 듯한 모양새를 만들어냈다. 그런 아내 옆에서 곽시양은 멋있는 척을 하고 싶다면서 불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알리오 올리오의 맛을 본 김소연은 "조금 짜다"며 걱정스러워했으나, 곽시양은 "마늘 때문에 괜찮다"며 칭찬했다. 이어 그는 김소연을 위해 직접 프라이팬을 잡고 토마토 파스타 만들기에 나섰다. 완성된 요리를 캠핑 이웃들에게 나눠준 김소연은 간이 덜 되고 전체 밸런스가 부족하다는 셰프의 평에 낙심했다. 곽시양은 그런 김소연을 위로하는 남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김소연은 곽시양의 드라마 대본을 살펴봤다. 극중 곽시양과 상대역 최윤영과의 달달한 신을 발견, 질투했다. 함께 대사를 맞춰보던 김소연은 "감정을 빼고 해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그는 "원래 신경을 안 썼는데 막상 눈앞에서 같이 맞추려고 하니까 이상하더라"며 털어놓았다.



곽시양 역시 만만치 않은 질투의 소유자였다. 곽시양은 "로맨스 연기하지 마라"며 지난 드라마 속 김소연과 정경호의 로맨스 신을 언급했다. "팔배게하고 쓰담쓰담 해주니까 좋으냐"는 물음에 김소연은 "애드리브다"며 질투에 불을 지폈다. 곽시양은 "연기를 왜 애드리브로 하느냐. 대본대로 해라. 그냥 액션하라"며 조언(?)했다.

이날 곽시양은 베드신 이야기를 꺼냈는데, 의외로 김소연은 이를 허락했다. 곽시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를 이해해주는 건데 고맙지만 싫었다"며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김소연은 "부부가 아닌 선배로서 열정을 갖고 있는 것 같아 그런 대답을 해줬다"며 남편을 생각하는 관대한 아내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느덧 하늘은 어두워졌다. 두 사람은 자라섬에서 첫 어부바에 성공하고, 캠핑카에서 영화 감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로에게 의지해 편안히 잠들다 달콤한 눈맞춤을 하며 설렘을 자극했다. 김소연은 "정말 편안했다. 진짜 부부가 된 기분"이라며 곽시양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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