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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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나눔화합상도, 김혜자 수상도 없었다…"다음으로" 황급한 마무리

기사입력 2015.11.20 20:43 / 기사수정 2015.11.21 16: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대종상영화제에서 나눔화합상을 수상하기로 예정돼 있던 배우 김혜자가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수상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이뤄지지 않은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다.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신현준과 한고은의 사회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신현준과 한고은은 "올해 신설된 상이다"라며 나눔화합상에 대해 소개했다.

이 부문은 앞서 대종상 측이 김혜자의 정중한 거절에도 수상 및 시상식 참석을 요청했던 부분이다. 김혜자가 연극 일정 관계로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미리 전하자 대리수상 및 영상 메시지 촬영을 요청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된 채 '영상 촬영이 불가능해 수상을 취소했다'는 입장을 내놓는 촌극을 벌였다. 이어 시상식 개최 며칠 전 다시 김혜자 측에 수상을 요청하며 논란을 빚었다.

나눔화합상에 대해 얘기하던 한고은은 "수상자 분이 불참하셨다"라고 흐릿하게 말을 이은 뒤 "불참하신 관계로 다음으로 넘어가겠다"며 김혜자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이 다음 시상으로 넘어갔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총 2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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