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중화권 톱배우 장쯔이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홍콩의 한 매체가 "장쯔이와 남편 왕펑은 지난 5월 10일 혼인신고를 했다"며 혼인신고서를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혼인신고증에는 두 사람의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이 기재돼 있다.
홍콩에서는 혼인 통지서를 제출한 후 3개월 내에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왕펑의 생일인 6월 29일에 둘이 등록을 마쳤을 거라고 예측했지만 정확한 날짜는 5월10일이었다.
앞서 왕펑은 지난 2월 장쯔이의 36세 생일파티에서 9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이 홍콩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적인 증거가 없었다.
또환 장쯔이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의 결혼식에 초대 받았지만 만삭의 몸 상태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최근 장쯔이가 제작 및 출연을 맡은 영화 '종천아강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웨이난 감독은 장쯔이 임신했다는 것을 공개했다.
한편 장쯔이와 왕펑 측은 모두 결혼설과 임신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쯔이가 내년 1월 출산 후 정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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