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라 활동 시절을 언급했다.
강지영은 지난 19일 일본 영화 ‘그곳의 하늘은 어떤 하늘입니까?' 홍보차 대만을 방문해 현지 매체 ETtoday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지영은 중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한 달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어린 나이에 카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이 행운이라고도 생각했지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강지영은 "솔직히 카라의 다른 언니들은 춤이며 노래며 못 하는 것이 없었다. 언니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열등감이 느껴질 때도 있었다"라며 "그래서 더 노력해서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향후 가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는 연기 위주로 활동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또한 '일본에서 혼자 활동하는 것이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외로움을 느끼지만 고양이와 같이 있어서 괜찮다"며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그 고양이는 제 남자친구예요"라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강지영은 영화 '그곳의 하늘은 어떤 하늘입니까?'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나 홍콩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대학 졸업생 역할을 맡았다. 그는 "실제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에 연기할 때 좀 더 쉽게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지영은 카라를 탈퇴한 뒤, 지난해 부터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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