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아오키 노리치카(33,샌프란시스코)도 일본 대표팀의 참패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 3-0의 리드가 9회초 4-3으로 역전을 내주면서 패하고 말았다. 대회 초대 우승을 노렸던 일본의 꿈이 사라졌다. 충격적인 역전패에 일본 열도도 탄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인 아오키도 19일 경기 후 한 일본 TV 아사히 방송의 '보도스테이션'에 출연해 "결과적으로 일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뒷문 단속에 실패했다"며 준결승전 패배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수호신 후보가 너무 많아서 확실히 정하기 힘들었지는 않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오키는 "사실 8회부터 던졌던 노리모토는 이번 대회 구위를 봤을때, 한국전에서 9회까지 끌고가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의견을 보탰다. 벤치는 노리모토를 믿을 수 밖에 없었지만, 예상 밖의 결과가 패배를 불러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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