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지창욱의 중국 첫 드라마 '나의 남신'이 촬영을 시작했다.
중국 시나오락에 따르면 지창욱이 출연하는 한중합작 드라마 '나의 남신(我的男神)'의 크랭크인 행사가 지난 15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 고선밍, 지창욱, 중국 배우 왕효신, 반의군, 종진도 등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남녀주연인 지창욱과 왕효신은 달달하게 러브샷을 하며 흥행을 기원했다.
드라마 ‘나의남신’ 측은 "지창욱이 연기력을 더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원래 중국인으로 설정된 남주인공을 '한중혼혈'으로 바꿨다"고 공개했다.
드라마의 투자사 대표는 "투자자들이 모두 드라마 ‘나의남신’에 큰 관심을 뒀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의 남신'은 까칠한 남자 왕위안(지창욱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양하이이(왕효신 분) 사이에 일어난 로맨스를 그린다.
중국 인기 감독 고선명과 작가 시린의 조합으로 캐스팅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고 감독은 ‘인위애정유청천', '인위애정유기적' 등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중국 상해를 주요 배경으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왕효신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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