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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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엑소 이상이야"…FT아일랜드, 솔로 이홍기 응원

기사입력 2015.11.18 14:2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이홍기를 향해 개성 넘치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홍기는 28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FM302'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홍기는 MC 김희철과 함께 라디오 방송 콘셉트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김희철은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는 코너를 통해 FT아일랜드 멤버들의 메시지를 소개했다.

이재진은 "꼭 잘되자.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열심히 한 만큼 잘될 거야"라고 솔직한 응원을, '옥수동에 사는 리더'라고 밝힌 최종훈은 "홍스타 이번 앨범 잘되서 나 버리지마. 노래하는 니 옆에서 내가 노래를 해야 내가 살아있음을 느껴"라고 전했다.

송승현은 "홍기 형 엑소랑 같이 나온대. 형은 우리한테 엑소 이상이야"라고 힘을 실어줬고, 최민환은 "매니저 형들 노래 안부르게 리허설 중간에 PC방 가지말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홍기는 이날 0시 데뷔 9년 만에 첫번째 미니앨범 'FM302'를 발표했다. 앨범명은 라디오의 주파수 변조방식인 FM과 이홍기의 생일인 3월 2일을 합친 단어로, 각각 다른 라디오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퍼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렛츠 시즈 더 데이(LET'S SEIZE THE DAY)' '킹스 포 어 데이(KINGS FOR A DAY)' '비 유어 돌(BE YOUR DOLL)' 'LOL(LOUDNESS OF LOVE)' '비가 와요(IN THE RAIN)' 등 이홍기의 다채로운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눈치 없이'는 이홍기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슬픈 감성을 대변하는 곡이다.

한편 이홍기는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이홍기 ⓒ FNC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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