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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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 前여친, "에이즈 사실 말한 적 없다" 폭로

기사입력 2015.11.18 07:3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찰리 쉰이 NBC 방송 '투데이쇼'를 통해 자신의 에이즈 감염 및 완치 사실에 대해 밝힌 가운데, 그의 전 여자친구가 쉰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의 전 여자친구인 포르노 배우 브리 올슨은 '하워드 스턴 쇼'와의 인터뷰에서 찰리 쉰의 자신에게 에이즈 감염 사실을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올슨은 "이날 인터뷰에 오기 전에 혈액 검사 등을 진행했다. 나는 찰리 쉰과 함께 살았고, 매일 밤 같이 동침한 사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슨은 "찰리 쉰이 HIV 바이러스 양성 사실이나 그의 병세는 물론 건강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슨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SNS를 통해 자신이 HIV바이러스 검진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아무 것도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깨끗하다"고 게재했다.
 
할리우드를 떠들썩 하게 했던 에이즈 감염 배우는 찰리 쉰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날 방송된 '투데이쇼'를 통해서 자신이 4년전 HIV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과 강력한 치료를 받으면서 지금은 완치 됐다고 밝혔다.

 
또,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여러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에 대해서는 "나는 파트너들에게 에이즈 감염 사실을 사전에 알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올슨이 그의 주장을 뒤집으면서 파문이 일 전망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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